- 작성일
- 2011.10.27
- 수정일
- 2011.10.27
- 작성자
-
관리자
- 조회수
- 629
[2011. 10]가을, 지식이 풍요로워지는 계절
비록 가을 하늘이 공활 한데,
높고 구름이 없이,
밝은 달은 우리 가슴을 비추어
한 점 티없이 맑게 깨끗하게 자신있게
일편 단심일쎄. ~
다가오는 가을 햇살이 무심한지, 설익은 감의 표면을 갈라 놓네,
마치 우리 대한민국의 설움을 담 듯, 남과 북의 아픔을 담 듯,
저렇게 갈라진 검은 선이 하나를 둘로 나눈 것.
이것이 우리의 아픔이고 설움이라..
아... 저 하찮은 감도 우리 아픔을 노래하는 데
이 어찌 크게 와 닿지 아니 하리오.
북에 두고온 우리 얼이 그립기만 하오리다.